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캐나다 출장 오기 얼마전에 사서 비행기에서 다 읽었다. 덕분에 12시간의 비행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너무 열심히 읽고 있으니까 스튜어디스가 눈 안아프냐고 걱정하더라...
어쨌든 내용은 뭐 좋은 말이 많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미 알고 있거나 실천하고 있는 내용에서는 '그래 난 잘하고 있어...' 뭐 이러며 뿌듯해 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는 '그래 난 역시 아직 멀었어...' 뭐 이러며 반성하기도 하고...
이미 다른 책이나 글에서 여러 차례 강조하는 그런 내용들도 많지만 미처 내가 느끼거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것들도 많이 있다. 정말 전문가들은 이런 것들을 다 실천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너무나 많고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런 류의 책이 가진 대표적인 장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나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자만에 빠지지 않게 일깨워 주는 그런 자극이 있다는 점이다. 이 책 역시 나에게 그런 자극을 주었다.

by silverbird | 2005/08/18 04:04 | 내가 읽은 책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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